광학 장비와 레이더로 자율운항이 가능한 미국의 무인수상함입니다. <br /> <br />함정 안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지만 바다를 자유자재로 항해하도록 설계된 이른바 유령함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7척이 시험운용 단계에 있는데, 그 가운데 4척이 올해 처음으로 환태평양훈련, 림팩에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레마이아 델리 / 미 해군 중령(무인함장) : 큰 구축함에는 보통 300명의 인원이 타는데 이 무인수상정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이 만들 수 있고 인력도 더 적게 들면서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무인 수상함에 대공 미사일 등을 갖춰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구축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배치가 가능한지, 유인함과는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시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에이미 바우언슈미트 / 에이브러햄 링컨함 함장 함장 : 몇몇 무인수상함들이 이번 훈련에 참여할 것이고, 그것이 확실히 더 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. 우리 해군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든 해군에서요. 그래서 이번에 어떤 훈련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무인기도 림팩 현장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26개군 해군이 모이는 림팩에서 인공지능, AI를 활용한 무인 미래 전력을 선보인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시험 운용이거나, 일부 활용되는 수준이지만 기술발전과 미래전 양상을 고려하면 앞으로는 무인 전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표적인 항공모함 링컨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함정에는 F35C와 F18을 비롯해 항공기 70여 대가 탑재돼 있는데, 미래에는 무인기들도 운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해군도 무인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으로 무인수상정과 잠수정, 함정 탑재 무인항공기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, 이를 위해 최근 적 잠수함 정찰용 무인 잠수정 성능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림팩훈련은 참가국의 연합작전 능력을 고도화 것은 물론, 변화하는 미래 해상전력의 전진기지 역할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하와이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080956567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